생일상 음식(미역국,돼지갈비찜,잡채)

 

 

엄마 생신이라 부모님 집에가서 음식을 했어요

제가 엄마가 되고 나서 직접 생일 상을 차려서 먹어보니 기분이 이상하더라고요

울엄마 생신때 미역국 끓여 실패할까봐 엄마가 끓였는데

미안해지더라고요 ㅠ ㅠ

 

엄마 생신때 친척들 부르자는 아빠 외가쪽도 아닌 친가쪽 ㄷㄷㄷ

 

못하는 음식 솜씨로 엄마 도움없이 만들어보기로 결심~

애들이 메달리면 못할까봐 새벽부터 일어나 미역국 먼저 끓였어요

미역국은 사진으로 못남겼네요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기념으루 찍어놔써야 했는데

많은 양을 할려니....한 20인분은 만들었어요

 

미역국 완성하고 돼지 갈비찜 만들었어요

 

미역국은 몇번 끓여본적 있지만 갈비찜은 최초 처음으로 만들어봤는데요

남편이 주말에 같이와서 한번 만드는번 알켜주고 같이 먹고 갔어요

엄마 생신은 평일에있어서.....

남편이 저보다 요리 잘합니다 -_-;

 

엄마 아빠 다 맛있다고 칭찬해주었어요

 

처음이였는데 뿌뜻 ^^)/

 

 

 

잡채도 만들었어요

생일상에 잡채가 올라오는 이유는 장수을 기원하는 뜻이라네요

당면이 길어서 그런가봐요~

잡채 만들기 힘들다지만 꼭 만들어야 할꺼 같아서 만들었어요

울 엄마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시라는 의미에서~

 

야체 볶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려써요

다른건 다 혼자했는데 나중에 엄마가 옆에서 보기 안스러웠나봐요

애들이 놀아달라고 메달리고~

도와준다는거 극 사양했지만.....잡채에서 못 이기는척 엄마 손길을 빌렸어요

역시 울 엄마입니다 금방 완성이 됬어요

 

잡채도 맛이 굿굿~

 

 

 

음식은 다 차렸지만 엄마가 아프셔서 사람들 초대을 못했어요

 

그래서 이 많은 음식을 일주일 삼시세끼 챙겨 먹었다는.....;;; 웃푸미

울아가들은 미역국 맛있다면서 삼시세끼 미역국에 밥 말아 먹었네요

 

한국인 생일상에 올라올 메뉴는 뭐니 뭐니해도~

미역국,갈비찜,잡채   그리고 떡~^ ^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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