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하고 징한 미역국 오늘 먹음 마지막이네요
오늘은 두부 안 넣고 미역국만 끓이고 냉동 떡갈비와 스팸햄 굽고 김 반찬 꺼내면 우리 아가 아침 밥상 끝~

저는 아이들 남긴 밥 먹고 남편은 찰쌉떡 사온거 아침겹 먹었답니다

야체볶음 재료 남은거 냉장고에 보관해뒀다가 밥 넣고 볶으면 야체볶음밥 완성~ 남편은 볶음밥이 싫다고 하네요 입맛까다로운 남편같으니라고ㅠㅁㅠ

마지막 남은 미역국 국 그릇에 담고 어제 저녁에 남은 갈치조림과 반찬이 없는 관계로 1년전에 사둔 골뱅이 통조림 꺼내서 비빔국수 만들었다 남편이 보더니 풋 웃으면서 드디어 먹을수있는거야?골뱅이 비빔국수???;;ㅋㅋ
그리고 김 준비하면 우리 점심밥상  끝

오늘 점심 주메뉴라서 독사진 찰칵~^^


저녁은 아이들과 피자몰에서 외식을 했어요
입 짧은 지혜는 감자튀김이랑 마시멜롱?먹다 말았고요


오구오구 내새끼 맛갈스럽게도 먹넹~
우리 단정이는 잘 먹지만 자기가 싫은건 죽어도 안먹는데요 옥수수스프와 사과,감자튀김,아이스크림 먹고 말았어요
미안하다 아가들아 엄마만 잘 먹었구나;;
피자몰이라 피자가 맛있었네요;

간단하고 쉽고 간편한 밑반찬 무채 무침을 만들기~^^

우리 남편도 좋아하고 저도 좋아하는 무채 무침 매콤새콤 아삭하니 밥 도둑이 따로 없는데

만들기도 쉽다니~ 초보 주부님들 무채 무침 반찬 추천 해드릴게요^^

저는 음식 초짜라서 칼질이 서툴러요 그래서 1)채칼을 이용했어요 무을 일정한 크기와 두께로 짤

라야 양념이 골고로 베이거든요 

2)채칼로 썬 무을 소금에 15분정도 절여두면 수분이 빠지는데요 수분을 잘 짜내주세요 그럼 양념

도 잘 베고 식감이 쫄깃하면서 아삭해진데요 저는 모르겠지만 남편은 이번 무채무침 맛있다고..

 

3)고추가루 먼저 적당히 뿌려서 무쳐주세요 그럼 무채 색이 빨갛고 색이 곱게 무쳐진데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는 속담도 있잖아요 ^^

 

4)설탕,액젓,식초,다진마늘,파을 적당히 넣어주고 맛있어져라 무쳐주세요 싱거우면 소금 넣어 간

해주시면되요 그럼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무채 무침 반찬 완성~

 

모든 어머님들은 양념 넣으실때 큰술  몇숟갈 말 안하고 적당히~ 넣으라고 하시잖아요

저도 어머님들 처럼 손 감각으로 적당히~ 넣어봤는데요 편하고;;;간도 딱 맛았더랍니다~

적당히~ 모르시는분들을 위해 대략 말씀해 드릴게요

설탕 2 숟갈,액젓 3숟갈,식초 3숟갈,고추가루 2숟갈,소금 1숟갈 정도~^^

아이들은 소고기 미역국에 두부 쏭쏭 넣어 끓이고
단정이 줄려고 남겨둔 마늘햄도 굽고 아이들이 안 먹을꺼 뻔히 알지만 혹시나 해서 시금치 무침과 오뎅볶음 꺼내면 울아가들 아침 밥상 준비 끝

우리는 남편이 만들어준 토스트 먹었다 계란도 하나뿐이 없어서 사이 좋게 반을 짤라서 넣었다는 사실^^;

벌써 점심 시간  밥 준비도 못했는데 지혜가 칭얼된다 잠이 와서 그런가 싶어 잠들기전에 어제 저녁에 먹다 남은 볶음밥 얼릉 볶아서 먹였다

우리는 버섯볶음과 냉동 떡갈비,시금치 나물,  무체 조금 남은거,콩나물 볶음,김,오뎅 볶음 조금 남은거  꺼내 놓고 따뜻한 미역국 준비하면 점심 준비 끝~ 남편은 밥 비벼 먹는다고 큰 그릇 에 다 넣고 쓱쓱~ 비벼 먹고^^

지혜 잠들것 처럼하더니 안잔다 그래서 밥 조금 퍼서 물에 말아 떡갈비 조금 주고 김도 주고~

저녁은 점심때 남편이 끓여 놓은 갈비조림과 아이들 줄려고 구운 갈치구이 혹시 모자를까봐 햄도 구웠다 아이들은 미역국 잘 안 먹어서 나만 먹었고 갈치구이 두개 할려고했는데 해동해둔 갈치을 다 조림 요리한 남편;;

저녁 주 메뉴 갈치 조림 맛있었다

여러가지 반찬 안먹는 딸래미들 그래도 국에 밥만 말아서 차려주는게 미안한 나는 소고기 미역국에 두부도 쏭쏭 썰어  끓이고 오뎅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오뎅볶음도 뚝딱 만들어서 아이들 먼저 아침 밥을 먹였다

나는 단정이 어린이집 보내고 미역국에 밥 말아서 먹고 남편은 콘플레이크 우유에 간단히 먹었다

점심은 어제 만든 무체반찬과 아침에 만든 오뎅볶음 삼일전?에 만든 참치야체계란전을 붙치고 아침에 미역국을 잘 안먹은 작은딸 간식으로 이것저것 많이 줘서 입만 없어 안 먹을까봐 마늘햄도 굽고 비엔나 소세지 문어 모양으로 데치고 양파 많이 먹음 몸에 좋다고해서 식용유에 굽고 시금치 무침도 했는데 시금치는 손도 안되는;;나중에 김밥 만들때 넣어야겠다 마지막으로 삼일전에 만든 카레 세팅하면 오늘의 점심 준비 끝~

저녁 밥상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 야체 볶음밥을 했는데 너무 많이 볶아서 반은 덜서서 냉장고에 두었고 미역국 끓여서 아이들 주고 나는 야체 듬북 올라간 비빔면 만들어 먹었다 단정이는 엄마 요리 최고라고~ 이렇게 맛있는건 첨이라는 내 딸^^ 근데 미역국은 안 먹어서 내가 먹었다는^^;
아침에 일어나서 무채와 두부찜 만들고 아이들이 잘 먹는 비엔나 소세시 데치고 만든지 3일 정도된 오뎅볶음 손이 잘 안가서 다시 볶았더니 다시 손이가요~^^
어제 저녁에 끓여둔 소고기 미역국으로 우리 가족 아침식사 준비 끝
남편은 미역국 안 좋아하는데 먹어줘서 고맙더라고요

 

 

요세는 시간이 너무 잘 흐르는것 같아요 아이들과 동물원에 놀러갔는데 벌써 점심 시간이 훌쩍 넘었더라고요 아이들은 오뎅을 좋아해서 오뎅 파는곳에가서 오뎅 두개 사와 아이들 대충 먹게해고 또 걸었어요

 

음식점이 보여서 돈까스와 우동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단정이는 우동 싫다고 해서 돈까스 조금 먹고 지혜는 우동 조금 먹고 말았어요

 

많이 먹어야되는 우리 작은 딸래미 ㅠㅁㅠ 남편이 아침에 준비해온 과일 다행이 딸기는 잘 먹어줬어요

 

저녁은 외식하기로 했는데 아이들 컨디션도 안좋고 나도 두통때문에 집에서 쉬고 싶어서 집에 들어와서 쓰러져 잠들었어요 일어났더니 일곱시 반이됬더라고요 남편이 힘드니깐 배달 시켜 먹자고해서 치킨에 밥이랑 먹었어요
지혜가 생각보다 잘 먹어서 단정이 조금 더 덜어서 지혜 먹였어요 첫째는 크고 둘째는 작으니깐 둘째가 먹는거만 봐도 좋더라고요 첫째야 미안ㅠㅁㅠ  사랑해~♡


자동차 유아 시트가 드러워서 유아 시트을 빼서 세탁기에 돌렸더니 먼지가 한곳에 몰려있네요

진짜 드러웠었나봐요 (미안하다 울 아가 이렇게 더러운 시트에 널 앉쳐구나 ㅠ_ㅠ) 

먼지도 많이 있었고요 두번 세탁기 돌렸는데 ㅠㅠ

손으로 털어봤는데 먼지가 꿈적도 안하는거에요 "오~~ 먼지가 좀 강적인데~"

 

동영상으로 찍어봤어요 진짜 안털리죠 ㅠ ㅠ

툭툭 쳐봐도 안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청소할때 쓸려고 모아둔 마모가 다된 치솔로 털어 보기로 했어요 

쓱쓱 문지르니깐 먼지가 감촉 같이 떨어지더라고요 ~

마모된 치솔 버리지 말고 저 처럼 잘 보관해두었다가 잘 활용해보세요~

좋은 청소 도구 같해요 인터넷에 보면 작은 솔 팔더라고요 창문 틈세나 홈진곳 청소 도구로요

돈들여서 사지말고요 모된 치솔로 청소하세요~

이제 깨끗해졌으니깐 울 아가들한테 미안함 없이 유아 시트에 앉쳐도 되겠네요~

사랑하는 내 새끼들 오구오구~~^^

아침은 간단하게 남편이 만들어준 남편표 샌드위치로 남편과 나는 아침 식사을 때우고
아이들은 어제 저녁에 만들어둔 참치 야체죽 먹였는데요 영양만점 아이들도 잘 먹어주네요

점심은 나름 건강밥상으로 차려봤는데요   참치야체계란전,김치볶음,버섯볶음,오뎅볶음
저녁에 만들어둔 카레와 현미밥

지혜는 낮잠후 참치 야체죽 끓인거 한그릇 뚝딱~  

저녁은 남편이 안 먹는다길래 혼자 먹기도 그렇고 남은 반찬으로 김밥 한줄 만들어서 나는 4개 남편은 3개 탄산수와 먹으니깐 술술~^^

아이들은 카레와 죽으로 끼니  때웠어요
내일은 소고기 미역국에 밥 말아 먹일려고 끓여놨네요
남편 생일이라 소고기 미역국을 끓여봤어요 생각보다 미역국 끓이는게 어렵지가 않아요

쉽고 몸에도 좋고~^^ 마지막 한가지 한번 끓여두면 두고 두고~~ 먹을수 있다는 점~^^

그럼 한번 끓여 볼까요~^0^ 

 



1)미역을 끓일 만큼 미역을 물에 담아주세요 저는 미역 양을 조절 못해서 양이 넘 많았어요 ㅠ ㅠ

나머지는 잘 보관해서 먹을려고 했는데;;; 냉장고 안 넣어둬서 망가졌다는...ㅠ ㅠ 


 

 

2)들기름을 냄비 에 두르고 소고기을 넣어 잘 볶아주세요

 

3)소고기가 읶을때까지 볶아주면됩니다

 

4)미역을 넣고 들기름을 또 넣어주고 볶아주세요

 

5)다진 마늘도 넣어주고 볶다가 물을 부어주면 국물이 뽀얗게되요

 

6)간은 국간장 2숟갈 정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해주세요 국간장을 많이 넣으면 국색이 까메져요 저는 모르고 진간장을 넣었네요ㅠ ㅠ

7)마지막으로 까나리 액정을 1~2숟갈 넣어주시면  완성입니다

 

자기는 미역국 안 좋아한다는 남편 시댁에가서도 어머님이 미역국 끓여줘도 잘 안 먹는데요

그래도 마누라가 생일이라고 아침에 일어나서 끓여준 미역국이라 한그릇 둑딱 했어요

맛있다는 말은 안했지만 ㅠ_ㅠ....;;; 고맙다고 잘 먹었다고는 말해주네요 

 


 

폭설 제주도 여행 3박4일 2일째 아침이 왔어요~~^-^

어제는 깜깜해서 보이지 않았던 숙소앞 풍경들이 아침 해을 머금고 절 반겨주네요^^

"자기야 지금은 어두워서 안보이는데 저기 앞에 성산일출봉 있어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봐^^"

 말해주던 남편~ "작년에 단정이와 지혜랑 같이 성산일출봉 걸어써는데^^ 저기 보이는구나~"

아직 이른 시간이라 남편과 딸래미들은 아직 꿈나라 여행중이라 혼자 추억에 젖어 보았습니다.

 

울 아가들 잘도 잠자죠?^^ 잠잘때가 재일 이쁘고 천사 같다는...^^;;

내 미니미니 쪼꼬미 천사는 손가락 물고 잠들었네요

 

침대 두개 두고 아이들이 나랑만 잠자는 관계로 방바닥에서 잠잤는데요 지혜가 중간 중간 일어나

서 같이 침대위에 올라와서 잠잤어요

 

울 첫째딸 세상 모르고 잠자네요~ 밤늦게 잠 안온다고 안자더니~~^^;

 

구름이 사이로 햇살이 비추었는데 금세 밖에 눈이 펑펑~ 눈을 좋아하는 울아가들 얼릉 서둘러 

깨워 옷을 입히고 같이 밖에 나갔어요 남편은 세상 모르고 잠자는중 이고요^^

 

눈 발자국 콕콕~^^ 어제 눈 만지고 싶어했던 큰딸래미 소원 풀이 성공~~!^^

아이들은 신나서 여기저기 뛰어 다녀보고 눈도 만져보는데 사랑스럽네요

 

"엄마뿐이 없지? 엄마 최고징?^^" 눈이 너무 멋지게 내려서 오늘 일정은 생각도 못하고 신났어요

 

눈은 뒤로 하고 숙소로 돌아와 남편 깨우고 어제 사온 컵라면 먹었는데요.  컵라면이라고 허기만

때운다고 생각하는건 오산이에요~^^ 제주 비엔나 소세지도 넣어 진짜 배부르게 먹었어요

"자기야 나 진짜 배부르다~^0^"

"나도나도 배불러~ 진짜 든든하다. 다행이 울아가들도 짜장 잘 먹어주네^^ㅎ 자기 초이스 최고~"

 

남편 폭풍 칭찬 한가득~ 해주고 눈이 많이 오니깐 천천히 준비해서 나갔어요.

 스케줄은 남편 몫이니깐 아이들 옷 입히고 간식거리 챙기는건 내 몫 ^-^

 금세 눈이 많이도 쌓였죠? 강원도 였음 눈 내린 아침이면 눈 쓰는데요 제주도는 안 쓸더라고요;;

 

제주도 까지 왔는데 숙소에만 있을수 없겠죠? 출발해봅시다~^^

목적지는 들어도 모르니깐 남편만 알고있는걸로~~^^;; 차타고 출발했는데오 눈온 제주도 풍경이

멋드러지네요^^ 햇살이 좋아서 눈도 금세 녹았고요. 제설 작업 차가 안 보였는데 왜 그런지 알꺼

같더라고요 눈이 금방 녹으니깐 필요 없겠죠^^?

 

전기 자동차 충전하로 왔어요 30분정도 했고요 그시간 동안 우리 아가들은 또 눈 삼매경에 빠졌

네요 첫째는 고드름 매력에 빠져서 보이는것마다 다 땄어요 한가지에 빠지면 정신 없는 내 딸~

충전후  아침에 컵짜장면만 먹음 아이들을 위해서 전복죽 먹고 차안에서 빵 먹고 코코몽랜드에

갔는데요 눈이와서 놀이기구 못타는게 몇가지 있어서 아쉬웠는데요 아이들 눈은 이미 반짝 반짝

"자기야 어떻게 표는 이미 예매해놨는데 취소할까? 들어갈까?

"그래 여기까지 왔는데 들어가자~^^"

코코몽랜드 괜찮더라고요 코코몽 모형들도 구경하고 자동차도 타고 바다 풍경도 보고 키즈죤

과 게임 커피한잔 등등 아이들도 만족하고 저희도 만족했네요

 

 

또 눈이 살짝 쿵 내리네요 아쉬워하는 첫째딸을 달래서 밥 먹으로 나왔어요 노는것도 밥 힘으로

놀아야겠죠?ㅎ 그리고 여행의 별미는 맛난거 먹는게 최고죠^^

갈치찜과 물회 그리고 아이들이 먹을 고등어 구이 시켰어요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갈치찜은

살짝 달달했지만 맛있었고요 근데 갈치찜의 하이라이트는 무 아니겠어요? 하지만 여기는

무와 늙은호박,고구마?가 들어가있었어요 무로만 해주세용~~ㅠㅠ그래도 잘먹고 갔어요

 

첫날에 시장에 갈려고 했었는데 못간 시장에 갔는데요 여긴 중앙 시장은 아니고 다른 시장이에요

빵이 기요미라 귤하르방이랑 한라봉 쥬스사고요 선물용 초코렛도 구입했어요 딱히 먹을만하게

없어서 음식 못사고 숙소로 고고싱~

이이들은 숙소 도착하자마자 숙소에있는 키즈존에서 놀았어요 남편은 어제 처럼 밖에나가서

자동차 충전도하고 먹을꺼도 사로 나갔다왔어요

오늘의 마지막 식사 메뉴는 분식으로^^ 아이들은 김밥 먹고 저희는 쫄면에 만두~ 부모만 잘 먹고

있는 현실이네요 @_@a;;;

우리 가족들은 즐거운 여행을 마무리하고 다음날을 위해 잠잘 준비을 했어요

폭설 제주도여행 3박4일 1일째

 

여행 가고 싶다고 노래 불러서 남편이 이주전쯤에 제주도 여행 일정 짜서 준비해놨어요

여행은 갈때마다 느끼는건데요 너무 설래고 좋아요^^  근데 나의 설램을 무차별로 짖 발

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제주도는 지금 41년만에 눈 폭설중이라니~ +0+;;;

"자기야 지금 제주도 폭설이래~;;;" 

"진짜???헐 그럼 우째??? 날을 잡아도 멋지게 잡았네ㅠ0ㅠ;"

"그래도 괜찮아 내일은 맑을꺼래~~^0^;;"

"휴~ 그럼 다행이고~~신나신나^0^~"

항상 그런듯 내일이 밝았고~ 우린 제주도 여행 갈 준비에 정신이 없었어요 아이들과 가는 여행이

라 챙길꺼도 많았고~ 부랴 부랴 준비해서 수원집에서 12시30분쯤 출발 김포공항에 1시30분쯤에

도착 완료했습니다.

 "저기 저기~ 김포공항이 보인다~"  

 "엄마 여기가 어디야???"  

 "단정아 우리 비행기 타로 가자고 했잖아^^ 단정이 몇번 비행기 타봤는데 기억 안나?"

"세상 참 좋아졌다 엄마는 고 3때 첨으로 제주도 여행갈때 타봤거든ㅋ"

 근데 왜 이렇게 사람들이 많을까요^^?;

"연휴도 아닌데 사람들이 참 많네 요세 사람들은 살기 힘들다면서 잘 놀러 다닌다" 생각 했는데

"자기야 비행기 지연 중이래"

"@0@헉! 진짜? 우리그럼 어떻게 ㅠㅠ...."

제주도 폭설 때문에 11시30분 비행기였나? 출발했다가 제주도에 이륙 못하고 되돌아왔데요

어제 뉴스에는 폭설로 인해 제주도 비행기가 결항 소식은 있었지만 우린 예외 일꺼라면 떠난

여행길~ "헐 그래서 이렇게 사람들이 많았구나"  혹시나 아이들 잊어 먹을까봐 첫째 아이는 손을

잡고 작은 아이는 트렁크 가방위에 앉아 놓고 다녔어요

 

그래도 우리는 20~30분정도 지연중이라 오래 안 기다리고 비행기에 탑승할수 있었어요

"우리는 운이 좋은거야 오래 안 기다리잖아 ^-^ㅋㅋ"

탑승을 기다리면서 철죽꽃 앞에서 사진도 찍어주고 간단하게 김치우동과 오뎅우동 시켜서 점심

끼니 때웠어요

 

"여기좀 봐봐~ 엄마가 이쁘게  찍어줄게~~"

 

 

사진 찍을려고 폰 가져갔더니 울어버리는 작은딸....."

휴~ 아가씨 엄마폰이거든요~ㅠ0ㅠ"

 

 

시간이 흐르면 남는건 사진뿐이라고 믿는 나는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었어요

남편과 딸래미하고 다정해 보이는 모습도 비행기 창문 넘어로 보이는 하늘도 사진속에 찰칵~^-^

너희들이 커서 같이 사진을 보며 웃을 날을 상상하면서....

 

지혜는 어려서 비행기 밖 풍경에 관심이 없었지만 단정이는 좋아서 밖에 풍경을 구경했는데요

"엄마 구름이 솜상탕 같네 나 구름위로 가고싶어~으응~?" 말하는 사랑스러운 내딸~

곧 코~잠들었어요 지혜는 내 무릎 위에서 애교도 부리고 장난도 부리면서 잘 참아주고 기특~^^

비행기가 살짝 흔들리고 구름이 많아서 혹시 우리도 이륙 못하고 김포공항으로 가는거 아닐까?

조마조마했는데 다행이 제주도 공항에 도착했네요 하지만 우리을 기다리는건 폭설이였어요

"우리 진짜 운 좋은거 맞어?눈 많이 와서 놀수는 있을까?" 

"숙소 멀리 잡았는데 어떻하지?"

"운전길이 미끄럽겠는데"

"오늘 일정은 어떻하지?"등등

이야기을 나누면서 랜드카을 타고 숙소로 이동했어요 이동 도중에 단정이 화장실 가고 싶다고해

"좀만 참아~~~ 할수 있어~~-0-;;"  주유소에 들렸는데 눈이 얼마나 많이 쌓여있는지 운동화

에 눈이 들어 갈 정도였네요

일정은 숙소에 가는길에 동문시장에서 구경도 하고 초코렛 선물도 구매하고 저녁거리 사들고

숙소에서 먹을 예정이였지만 눈이 많이와서 동문시장에 못가고 숙소로 곧장 갔어요

 

숙소 앞에서 사진 찰칵 이것도 추억으로 남겠지?

단정이는 김포공항에서 내리자 마자 눈 보고 눈위을 달리고 싶어서 울었는데 ㅠ ㅠ

숙소 앞에서 잠깐만 눈 발고 놀게 해주고 아쉬워하는 딸래미 달래서 숙소에 들어갔는데요

 

숙소 1층에 아이들 놀수있는 시설이있어 아이들과 나는 같이 놀이방에서 2시간정도 놀고 남편은

그동안 전기 자동차 충전도하고 저녁 먹거리와 아침에 간단하게 먹을 음식을 사로 나갔어요

놀러가서 숙소 잡을때마다 아침에 조식 먹고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먹을꺼 사와서 간단하게 숙소

에서 먹었네요 우리 부부는 먹는걸 워낙 좋아해서 잘 먹지만 아이들은 일찍 일어나 잠결에 식당

에가서 먹는둥 마는둥 하거든요 그럼 차라리 숙소에서 간단히 먹고 나가서 사먹자~ 했죠^^

 

남편이 양손 한가득 먹을껄 사왔어요~

 "자기야 모 사왔오?"

"치킨 사왔는데 가계 안에 손님이 많아서 가계 이름 검색해보니깐 사대천왕에서 나온 집이드라~"

"혹~진짜? 맛집 찾아 다니는것도 일인데 우연히 간데가 사대천왕에서 나온...???"

사대천왕에서 맛집으로 소개된 치킨집이래요 우연히 들어간곳 사람들이 많아서 검색해보니깐

맛집으로 소개된 집이였데요 아이들은 치킨과 밥 그리고 요구르트~ 우리는 치킨에 생맥 먹었어

요 주인집 아주머니가 서비스로 한병 더 주셨다고~^0^ 우리 나름데로 운이 좋네요

아침에 먹을 컵라면과 컵라면에 같이 먹을 소세지  부족할까봐 사온 빵들과 귤 ....

오늘 일정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사대 천왕 맛집 치킨맛에 동문시장에 못간 서운했던 생각이 쏘옥

들어갔어요. 아이들 씻기고 제주도 여행 하루일정을 마무리했네요 내일 일정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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